2021.03.18 11:20

침 묵

조회 수 12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침  묵

 

선택의 기로 앞에

갈등 번뇌 눈물 이었구나

징검돌 뒤돌아 보니

한돌 한돌 의미 의 연결고리 이었음이

마음에 담겨짐 이어라

 

님의 향기 가슴에 담겨져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 안에

보여지지 않는것이 보여짐이

님의 은혜 임이어라

 

덕지덕지 코 찌르는 냄새 풍기는 나

옷걸음 여미지도 못하시고

버선 발로 달려 오시는 님에 모습이

눈물 속에 무지개 되어짐 이어라

 

무거운짐 어께를 짖눌러 비틀 거릴때

님에 등에 엎펴 있었음이

그날까지

침묵 되어짐 이어라

 

 

 

 

 

 

 

 

  • ?
    독도시인 2021.03.20 08:54
    님의 향기 가슴에 담겨져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 안에
    보여지지 않는것이 보여짐이
    님의 은혜 임이어라

    느끼는 마음까지도
    침묵으로 답하는 지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차신재 2016.04.29 318
908 끝없는 사랑 강민경 2014.09.01 317
907 난산 강민경 2014.04.17 316
906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강민경 2015.03.31 316
905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315
904 7월의 향기 강민경 2014.07.15 315
903 유월의 향기 강민경 2015.06.20 315
902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3.10.11 313
901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313
900 4월에 지는 꽃 하늘호수 2016.04.29 313
899 2 하늘호수 2016.09.17 310
898 나의 변론 강민경 2018.02.13 310
897 엄마는 양파 강민경 2019.11.06 309
896 - 술나라 김우영 2013.10.22 308
895 얼룩의 소리 강민경 2014.11.10 308
894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이일영 2013.12.26 307
893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강민경 2018.08.02 307
892 나뭇잎 자서전 하늘호수 2015.11.24 306
891 별천지 하늘호수 2017.12.12 304
890 백화 savinakim 2014.05.13 3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