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58
어제:
1,756
전체:
16,628,11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12.05 04:08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강민경
조회 수 1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강민경

 

 

아침 해는 희망으로 뜨지만    

절망으로 지고

저녁 해는 절망으로 지지만

희망으로 뜬다

 

희망이

낮을 건너 서산에 닿으면

저녁이 되고

절망이 밤을 지나 동산에 오르면

아침이 되듯

 

뭐, 세상살이가

잘 안 된다고 절망하지 말고

잘 된다고 모든 일이 희망이라 믿지 말라

희망과 절망은 인생 마차의 앞뒤 수레바퀴

 

아침과 저녁

낮과 밤, 희망과 절망

이 두 바퀴는 항상 있어야 사는 거라

누구나 다 그리하면서 사는 거지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2 시 자유시와 정형시 하늘호수 2015.12.23 359
171 시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23 247
170 시 작은 꽃 강민경 2017.11.26 248
169 시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04 186
168 시 잘 박힌 못 성백군 2014.04.03 342
167 시 잡(雜)의 자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9 146
166 시 잡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21 215
165 시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128
164 시 장미에 대한 연정 강민경 2013.12.26 561
163 시 재난의 시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31 112
162 시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197
161 시 저 하늘이 수상하다 성백군 2014.08.07 282
160 시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泌縡 2020.02.27 70
159 시 적토(積土)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09 14
158 시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16
157 시 전령 1 file 유진왕 2021.08.06 104
156 시 전자기기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1 175
155 시 절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3.24 132
154 시 정독,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05 280
153 시 정상은 마음자리 하늘호수 2017.03.05 18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