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89
어제:
1,598
전체:
16,528,09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04.28 13:29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월  꽃바람 / 성백군

 

 

할미꽃, 분꽃, 골담초, 진달래

홍도화, 매화, 라일락, 박태기

저 많은 꽃을

못 본 체하면 조폭이다

 

나비가 되든지

벌이 되든지

바람이 되어서라도  흔들어 놓아야지

저 가득한 색기를 어떡하나

 

개처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송아지처럼 비틀거리며 색깔을 먹고,

되새김질하여

빨강, 하양, 노랑 화원을 만들고

 

한 일주일

셋 서빙인 척하고 저 화원에 들러

목련, 유채꽃, 배꽃, 조팝나무꽃에 안겨

실컷 바람이라도 피워봤으면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5 시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94
944 시 하늘의 눈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9 190
943 시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27
942 시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30 131
941 시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04 146
940 시 하나님 경외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8.09 164
939 시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28
938 시 피마자 1 유진왕 2021.07.24 162
937 시 플루메리아 낙화 하늘호수 2016.07.17 235
936 시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15
935 시 풍광 savinakim 2013.10.24 193
934 시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32
933 시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24 246
932 시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124
931 시 풀잎의 연가 강민경 2019.01.18 126
930 시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8.24 146
929 시 풀루메리아 꽃과 나 강민경 2016.04.10 194
928 시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박영숙영 2017.09.29 200
927 시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174
926 시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6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