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1 04:49

촛불

조회 수 2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촛불/강민경


       어둠을 밝혀주는 큰 의미는
       눈물 없이
       끈기 없이
       희생 없이
       겸손함 없이
       거저 가진 것 아니라고
       사랑받으려거든
       낮아지라고
       희생할 줄 알라고
       욕심을 버리라고
       참을 줄 알아야 한다고
       삶을 가르치는 약방에 감초 된 그녀
       딸의 결혼식 피로연 테이블 위에
       청순한 모습으로 자리 잡았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3 시간은 내 연인 강민경 2014.09.14 191
902 종신(終身) 성백군 2014.09.22 256
901 바람의 독도법 강민경 2014.09.27 146
900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성백군 2014.10.01 181
899 그늘의 탈출 강민경 2014.10.04 208
898 가을 밤송이 성백군 2014.10.10 328
897 내가 세상의 문이다 강민경 2014.10.12 184
896 군밤에서 싹이 났다고 강민경 2014.10.17 322
895 가을비 성백군 2014.10.24 184
894 숙면(熟眠) 강민경 2014.11.04 178
893 10월의 제단(祭檀) 성백군 2014.11.07 202
892 얼룩의 소리 강민경 2014.11.10 308
891 어둠 속 날선 빛 성백군 2014.11.14 187
890 엉뚱한 가족 강민경 2014.11.16 222
» 촛불 강민경 2014.12.01 200
888 일상은 아름다워 성백군 2014.12.01 144
887 별 하나 받았다고 강민경 2014.12.07 338
886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4.12.16 298
885 담쟁이에 길을 묻다 성백군 2014.12.30 282
884 슬픈 인심 성백군 2015.01.22 19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