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오랜 침묵 끝에

시원한 바다 찾아와

모래 위를 걸어 봅니다.

 

앞서가는 여인의

벙어리 통곡 소리 모래 위를 덮는다.

누가 들었다 한들

누가 알 것인가

 

저 흐느끼는 눈물

나의 발자국 흔적에

낭자하게 배어드는 저 폭우

 

어느새 

서녘 노을 아름다운 금빛

마중 나온 달님 보둠으로

달려가고 있네!

 

그대 손을 잡고

뛰고 달리며

보내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5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42
624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4.23 214
623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163
622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泌縡 2020.04.16 205
621 막힌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14 95
620 그대인가요! – 김원각 泌縡 2020.04.08 175
619 시간의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07 158
618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1 泌縡 2020.04.01 184
617 찔레꽃 그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31 119
616 옹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25 135
615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24 179
614 문학-갈잎의 노래 하늘호수 2020.03.17 159
613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17 119
612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3.13 207
611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12 168
610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3.06 114
609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04 141
»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泌縡 2020.02.27 86
607 나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25 149
606 좋은 사람 / 김원각 泌縡 2020.02.16 137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1 Next
/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