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5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42
624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4.23 214
623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163
622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泌縡 2020.04.16 205
621 막힌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14 95
620 그대인가요! – 김원각 泌縡 2020.04.08 175
619 시간의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07 158
618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1 泌縡 2020.04.01 184
617 찔레꽃 그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31 119
616 옹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25 135
615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24 179
614 문학-갈잎의 노래 하늘호수 2020.03.17 159
»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17 119
612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3.13 207
611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12 168
610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3.06 114
609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04 141
608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泌縡 2020.02.27 86
607 나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25 149
606 좋은 사람 / 김원각 泌縡 2020.02.16 137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1 Next
/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