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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이맘때면        

찾아와


위에서 밑으로

온 자연을 환히 비치는


둥근 달 정월 대보름

지난해는 마중 나가서는 데


올해는 몸이 안 좋아

마중을 못 하지만


그대 모습

변함없이


네 가슴에

심어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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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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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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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가을 밤송이 성백군 2014.10.10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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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가을, 잠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9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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