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3 09:57

10월이 오면/ 김원각-2

조회 수 1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0월이 오면/ 김원각-2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위만 보고 자라던

나무들도 기세를 접기 시작해야 하는 달.  


아직 지쳐 쓰러지지 못한 하와이의 9월

지난달이 둘러메고 가지 못한


불벽(Firewall) 무더위가

떠나기 싫어

쪼골쪼골 쇠를 녹이는

용광로에서 끓고 있네!


하늘이 높아질수록  

생각이 깊어지는 10월의 가을

여문 꽃씨 속에 저물어가는

9월의 아름다움을 보듬어주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4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차신재 2016.12.01 74619
703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199
702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하늘호수 2016.12.16 157
701 단추를 채우다가 강민경 2016.12.18 206
700 촛불민심 하늘호수 2016.12.21 152
699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file 오연희 2016.12.23 365
698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6.12.26 174
697 고난 덕에 강민경 2017.01.02 116
696 독감정국 하늘호수 2017.01.16 285
695 양심을 빼놓고 사는 강민경 2017.01.16 176
694 어떤 생애 하늘호수 2017.01.20 182
693 햇빛 꽃피웠다 봐라 강민경 2017.01.23 123
692 2월의 시-이외수 file 미주문협 2017.01.30 461
691 파도의 사랑 2 강민경 2017.01.30 123
690 입춘(立春) 하늘호수 2017.02.15 222
689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강민경 2017.02.16 117
688 겨울바람 하늘호수 2017.02.19 101
687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2 차신재 2017.02.23 379
686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미주문협 2017.02.26 200
685 뜨는 해, 지는 해 강민경 2017.02.28 153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