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860
어제:
2,093
전체:
16,494,42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05.26 14:06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2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딸.jpg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물 세포 뿌려 세일러복

다림질 할 땐

파란 꿈 펼치던

먼 여고시절

나를 보는 거란다

 

현관문 밀치는 등 뒤에서

두 손 모을 땐

네 엄마의 어머니

간절한 기도소리 들리고

 

순백純白을 위해 파닥거리는

날개 짓으로

찬란하게 펼치던 앞가슴은 바로

하늘 이란다 그 하늘에 수놓던

꿈 이란다

 

네 삶

생명의 꽃으로 피어 먼 훗날

탐스러운 열매로 무르익어

그 안에 묻는

요람이란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3 시 언덕 위에 두 나무 강민경 2015.01.25 285
882 시 비빔밥 2 성백군 2015.02.25 243
881 시 분수대에서 성백군 2015.02.25 203
880 시 낙화.2 정용진 2015.03.05 213
879 시 봄비.2 1 정용진 2015.03.07 149
878 시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정용진 2015.03.07 149
877 시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190
876 시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49
875 시 날 붙들어? 어쩌라고? 강민경 2015.03.15 259
874 시 당신의 소신대로 강민경 2015.03.15 238
873 시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54
872 시 복숭아꽃/정용진 정용진 2015.03.24 227
871 시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강민경 2015.03.26 313
870 시 무명 꽃/성백군 하늘호수 2015.03.27 343
869 시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강민경 2015.03.31 313
868 시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강민경 2015.04.05 391
867 시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5
866 시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14
865 시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205
864 시 고무풍선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22 240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