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05 | 시 |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 차신재 | 2016.12.01 | 74640 |
704 | 시 | 시와 시인 | 강민경 | 2016.12.06 | 199 |
703 | 시 |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12.16 | 159 |
702 | 시 | 단추를 채우다가 | 강민경 | 2016.12.18 | 206 |
701 | 시 | 촛불민심 | 하늘호수 | 2016.12.21 | 152 |
700 | 시 |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 |
오연희 | 2016.12.23 | 368 |
699 | 시 | 12월의 결단 | 강민경 | 2016.12.26 | 174 |
698 | 시 | 고난 덕에 | 강민경 | 2017.01.02 | 116 |
697 | 시 | 독감정국 | 하늘호수 | 2017.01.16 | 285 |
696 | 시 | 양심을 빼놓고 사는 | 강민경 | 2017.01.16 | 180 |
695 | 시 | 어떤 생애 | 하늘호수 | 2017.01.20 | 184 |
694 | 시 | 햇빛 꽃피웠다 봐라 | 강민경 | 2017.01.23 | 125 |
693 | 시 |
2월의 시-이외수
![]() |
미주문협 | 2017.01.30 | 461 |
692 | 시 | 파도의 사랑 2 | 강민경 | 2017.01.30 | 123 |
691 | 시 | 입춘(立春) | 하늘호수 | 2017.02.15 | 222 |
690 | 시 |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 강민경 | 2017.02.16 | 118 |
689 | 시 | 겨울바람 | 하늘호수 | 2017.02.19 | 101 |
688 | 시 |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2 | 차신재 | 2017.02.23 | 379 |
687 | 시 |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 미주문협 | 2017.02.26 | 201 |
686 | 시 |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 2017.02.28 | 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