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봄이라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싹이 나왔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아픔은 보이지 않고
생명만 보인다
바람이 지나가다가
어르고
햇볕이 멈춰서
안아 보는데
늙은 내가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
너의 생애에
목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삶이 대길(大吉)이 되기를 축복하노라
1197 - 02042022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봄이라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싹이 나왔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아픔은 보이지 않고
생명만 보인다
바람이 지나가다가
어르고
햇볕이 멈춰서
안아 보는데
늙은 내가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
너의 생애에
목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삶이 대길(大吉)이 되기를 축복하노라
1197 - 02042022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80 | 시 | 초록의 기억으로 | 강민경 | 2016.07.23 | 190 |
879 | 시 | 초록만발/유봉희 1 | 오연희 | 2015.03.15 | 177 |
878 | 시 | 초고속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4.10 | 170 |
877 | 시 | 청춘은 아직도 | 강민경 | 2019.08.06 | 72 |
876 | 시 | 첫눈 | 강민경 | 2016.01.19 | 85 |
875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160 |
874 | 시 |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5.31 | 200 |
873 | 시 | 철새 떼처럼 | 강민경 | 2016.09.19 | 150 |
872 | 시 | 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07 | 91 |
871 | 시 | 천진한 녀석들 1 | 유진왕 | 2021.08.03 | 158 |
870 | 시 |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06 | 125 |
869 | 시 | 천기누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9 | 180 |
868 | 시 | 천국 입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0 | 108 |
867 | 시 | 천국 방언 1 | 유진왕 | 2021.07.15 | 149 |
866 | 시 | 천고마비 1 | 유진왕 | 2021.08.01 | 226 |
865 | 시 | 처음 가는 길 1 | 유진왕 | 2021.07.26 | 165 |
864 | 시 |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15 | 249 |
863 | 시 | 창살 없는 감옥이다 | 강민경 | 2014.05.05 | 256 |
862 | 시 | 참회 1 | 유진왕 | 2021.07.22 | 53 |
861 | 시 |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03 | 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