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봄이라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싹이 나왔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아픔은 보이지 않고

생명만 보인다

 

바람이 지나가다가

어르고

햇볕이 멈춰서

안아 보는데

 

늙은 내가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

 

너의 생애에

목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삶이 대길(大吉)이 되기를 축복하노라

 

   1197 - 0204202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0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190
879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177
878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0
877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72
876 첫눈 강민경 2016.01.19 85
875 첫눈 하늘호수 2015.12.11 160
874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5.31 200
873 철새 떼처럼 강민경 2016.09.19 150
872 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07 91
871 천진한 녀석들 1 유진왕 2021.08.03 158
870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06 125
869 천기누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9 180
868 천국 입성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0 108
867 천국 방언 1 유진왕 2021.07.15 149
866 천고마비 1 유진왕 2021.08.01 226
865 처음 가는 길 1 유진왕 2021.07.26 165
864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5 249
863 창살 없는 감옥이다 강민경 2014.05.05 256
862 참회 1 유진왕 2021.07.22 53
861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03 10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