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437
어제:
1,558
전체:
16,435,281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6.22 23:10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성질을 팝니다

100불이면 헐값입니다

평생 쌓아 올린 혈기거든요

 

몸은 낡아 힘이 없고

마음은 달아 헐렁거리는데

이놈의 성질은 세월도 이기나 봅니다

늙지 않습니다

 

드디어

성질에 머리가 붙었네요

오늘도 성질머리 사용하다가

마누라에게 쫓겨날 뻔했습니다만

다행입니다. 마누라가 죽지는 않았으니

 

사 가세요

공으로 드립니다

심장마비도 덤으로 드릴게요

공짜 좋아하는 사람들, 잘 사용하셔서

성질대로 극락왕생하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1 시 얼룩의 소리 강민경 2014.11.10 302
900 시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강민경 2015.03.26 302
899 시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3.10.11 301
898 시 끝없는 사랑 강민경 2014.09.01 301
897 시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강민경 2018.08.02 299
896 시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298
895 시 분노조절장애와 사이코패스 사이에서 하늘호수 2016.05.22 298
894 시 춤 2 하늘호수 2016.09.17 298
893 시 유튜브 박영숙영의 영상시 박영숙영 2020.01.10 298
892 시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297
891 시 너를 보면 강민경 2014.07.28 297
890 시 - 술나라 김우영 2013.10.22 295
889 시 4월에 지는 꽃 하늘호수 2016.04.29 294
888 시 백화 savinakim 2014.05.13 292
887 시 나의 변론 강민경 2018.02.13 292
886 시 삶의 각도가 강민경 2016.06.12 291
885 시 오월-임보 오연희 2016.05.01 291
884 시 유월의 향기 강민경 2015.06.20 289
883 시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차신재 2016.04.29 288
882 시 별천지 하늘호수 2017.12.12 28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