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740
어제:
1,586
전체:
16,505,44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4.04.30 15:34

홍시-2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홍시-2 / 성백군

 

 

처음 만났을 때는

땡감이더니

오래 같이 살다 보니 홍시가 되었답니다

 

신랑에서

영감이 되기까지의 시간은

파도였습니다

 

나, 막돌

풍랑 앞에 모서리를 지우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속까지 비웠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하다고

시도 때도 없이 덤비는 마누라

 

그게 다

세월 속, 땡감을 버물린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1380 - 04112024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 시 그저 경외로울 뿐 1 file 유진왕 2021.07.17 74
23 시 낙엽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7 73
22 시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강민경 2019.04.01 72
21 시 별처럼-곽상희 1 file 곽상희 2021.02.26 72
20 시 먼저 와 있네 1 유진왕 2021.07.21 72
19 시 누가 너더러 1 file 유진왕 2021.08.15 72
18 시 돌아온 탕자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23 72
17 시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23 71
16 시 또 배우네 1 유진왕 2021.07.29 71
15 시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강민경 2019.05.04 69
14 시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7 69
13 시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泌縡 2020.02.27 69
12 시 참회 1 유진왕 2021.07.22 68
11 시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1.27 67
10 시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05 66
9 시 낙화의 품격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8 63
8 시 봄 그늘 하늘호수 2018.03.21 60
7 시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47
6 시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8 45
5 시 그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2 39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