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야! / 천숙녀
시도 때도 없이 불어오는 샛바람 속
시름시름 앓다가도 꼿꼿이 서야만 해
푸근히 웃는 하루엔 푸른 꿈이 서려있어
물줄기 하나 있어
마르잖은 역사의 강
수모마저 울어 삼킨
뼈마디의 부러짐도
아픔에 씻고 씻기면
청자 고운 하늘 빛
갈대는 늘 강가에서 서걱이며 꿈 다듬고
그 와중에 잎 날 세워 충천함이 길차잖아
오붓한 터전의 울 안 감싸 안는 수월래야
숙녀야! / 천숙녀
시도 때도 없이 불어오는 샛바람 속
시름시름 앓다가도 꼿꼿이 서야만 해
푸근히 웃는 하루엔 푸른 꿈이 서려있어
물줄기 하나 있어
마르잖은 역사의 강
수모마저 울어 삼킨
뼈마디의 부러짐도
아픔에 씻고 씻기면
청자 고운 하늘 빛
갈대는 늘 강가에서 서걱이며 꿈 다듬고
그 와중에 잎 날 세워 충천함이 길차잖아
오붓한 터전의 울 안 감싸 안는 수월래야
추錘 / 천숙녀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비탈진 삶 / 천숙녀
나는 늘 / 천숙녀
동반 / 천숙녀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성에 / 천숙녀
이제야 / 천숙녀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고향 풍경 / 천숙녀
숙녀야! / 천숙녀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나는, 늘 / 천숙녀
무너져 내린 / 천숙녀
비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