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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관.jpg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 시조 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9 1770
83 시조 한 숨결로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8 1775
82 시조 거미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7 1686
81 시조 숙녀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6 1584
80 시조 꽃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5 1599
79 시조 이제 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4 1641
78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3 1550
77 시조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2 1615
76 시조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1 1544
75 시조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0 1427
74 시조 야윈 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9 1583
73 시조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8 1577
72 시조 처진 어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7 1755
71 시조 맨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6 1662
70 시조 뼈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5 1647
69 시조 청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4 1625
68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1594
67 시조 시詩 한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2 1556
66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1585
» 시조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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