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 천숙녀
아버지는 담뱃대에 왕골을 집어넣고
시꺼먼 댓진을 조심조심 빼내시고
뻥 뚫린
새 길 따라서
가을볕 흘러들어
댓돌위에 가지런한 검정고무신 한 켤레
잠시마실 가셨는지 세상 길 떠났는지
험한 길
헤쳐 오느라
지워진 무명상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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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3 | 시조 |
오월 콘서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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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5 | 101 |
| 262 | 시조 |
풀잎이 되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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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6 | 218 |
| 261 | 시조 |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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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7 | 210 |
| 260 | 시조 |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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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8 | 113 |
| 259 | 시조 |
풍경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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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9 | 86 |
| 258 | 시조 |
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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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0 | 134 |
| 257 | 시조 |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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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1 | 118 |
| 256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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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2 | 108 |
| 255 | 시조 |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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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3 | 155 |
| 254 | 시조 |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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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4 | 90 |
| 253 | 시조 |
뿌리에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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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5 | 212 |
| 252 | 시조 |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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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6 | 161 |
| 251 | 시조 |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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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7 | 105 |
| 250 | 시조 |
등나무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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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8 | 74 |
| 249 | 시조 | 오늘도 나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9 | 105 |
| 248 | 시조 |
등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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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0 | 64 |
| 247 | 시조 |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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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1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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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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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2 | 152 |
| 245 | 시조 |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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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3 | 94 |
| 244 | 시조 |
공空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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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4 | 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