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09 12:56

물봉선 / 천숙녀

조회 수 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ommon44VABEBK.jpg

 

 

물봉선 / 천숙녀


고깔 같은 자태로 꿀벌 부르는 물봉선
벌들은 꿀벌들은 들은 채 아니하고
꼬리 쪽
빨대를 꽂아
꿀만을 훔쳐가고

내가 바라는 건 마주앉아 눈 맞추며
꽃잎열고 당당하게 꽃가루를 옮겨주는
꿀벌의
선한모습과
오늘을 살고 싶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114
282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112
281 시조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8 80
280 시조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9 68
279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4
278 시조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1 123
277 시조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2 140
276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13
275 시조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4 172
274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104
273 시조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6 98
272 시조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7 136
271 시조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8 155
270 시조 점촌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9 195
269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0 75
268 시조 유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1 77
267 시조 옛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1 76
266 시조 넝쿨장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2 100
265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11
264 시조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4 12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