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2 08:25

기회

조회 수 2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회  

 

오늘도 해는 떴다. 

아니, 

정확히 말해 

지구는 오늘도 

안전하게 무사히

하루를 

돌았다.

   

그리고, 

신(神)은 

축복이라는 단어로

내게 똑같은 시.공간이라는 무대를 허락하고

질문 하나를 지긋이 던져 놓는다. 

 

누군가 그랬다.

신(神)은 우리에게 질문을 하는 존재이지

답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고...,

그리고,

자비라는 사랑으로

신(神)은 소리없이 듣는다고...

인생, 이 단 한단어의 질문에 대한

내가 찾는 오답들의 향연들을.... 

 

그래,

오늘도 나는

눈을 떴다.

태양은 조심스레 

연극의 시작을 알리고

난 신(神)의 질문에

답을 찾는다. 

 

신(神)이 허락한 공간에서... 

 

그래서, 난

감사해 한다.

지금

또 다시 ‘오늘도’ 라는 

또 다른 기회가 주어졌음을... 

 

또 다른 하루가 지나가면

밤 하늘에 별 하나를 또

걸어놓고

신(神)을 만나러

꿈속을 해메어 본다. 

 

 

작은나무 

 

6/22/2018


#기회 #인생 #신 #질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7 입춘(立春) 하늘호수 2017.02.15 231
856 기타 공전과 자전 / 펌글/ 박영숙영 박영숙영 2020.12.13 231
855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09 231
854 사랑한단 말 하기에 유성룡 2006.08.13 232
853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김사빈 2007.04.30 232
852 푸른 언어 이월란 2008.04.08 232
851 시조 추억追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7 232
850 설국(雪國) 하늘호수 2016.01.10 232
849 듣고 보니 갠찮다 강민경 2019.04.10 232
848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11 232
847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유성룡 2006.04.21 233
846 고백 강민경 2008.11.21 233
845 그 황홀한 낙원 김우영 2013.05.29 233
844 빛의 공연 하늘호수 2015.11.30 233
843 나뭇잎에 새긴 연서 강민경 2016.07.16 233
842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김사빈 2007.06.10 234
841 방파제 강민경 2014.07.08 234
840 노숙자의 봄 바다 강민경 2018.04.11 234
839 희망 백야/최광호 2005.07.28 235
838 누가 먼 발치에 배미순 2007.04.20 235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