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844
어제:
4,847
전체:
16,769,07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2.19 13:05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꽃이 피었습니다

나목에

하룻밤 사이

하얀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바람이 흔들고

햇볕이 만져보고

새들이 왔다가 놀라서 돌아갔지만

나는 어린애들과 함께 좋아서 소리를 지릅니다

 

와~

와, 하다가

나도 내 인생 다 살고,

저 나목처럼

겨울이 되면 어떤 꽃을 피울 수 있을까?

 

꽃이 피었습니다

뒤돌아 보니 눈 깜짝할 사이지만

자식 셋에, 손자 손녀가 여섯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꽃을 피웠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83 수필 나무 file 작은나무 2019.03.24 174
1382 수필 인연 작은나무 2019.03.22 172
1381 시 3시 34분 12초... 작은나무 2019.03.21 262
1380 시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강민경 2019.03.20 252
1379 시 산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9 207
1378 시 별이 빛나는 밤에 file 작은나무 2019.03.17 111
1377 시 고백 (6) 작은나무 2019.03.14 166
1376 시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2 184
1375 시 새분(糞) 작은나무 2019.03.12 208
1374 시 봄날의 고향 생각 강민경 2019.03.10 278
1373 시 묵언(默言)(2) 작은나무 2019.03.06 205
1372 기타 고백(1) file 작은나무 2019.03.06 201
1371 시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5 163
1370 기타 시간 그리고 사랑 (작은나무의 작은생각) file 작은나무 2019.03.04 192
1369 시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86
1368 시 그리움의 시간도 작은나무 2019.03.01 114
1367 시 커피 향/강민경 강민경 2019.02.28 150
1366 수필 바람찍기 file 작은나무 2019.02.28 246
1365 수필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file 작은나무 2019.02.27 193
1364 시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1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15 Next
/ 115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