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그대 / 천숙녀 먼 발치에 세워두고 바라 만 보라는 데 그리운 마음 태워 연기로 나 닿을까 문밖에 앉혀 놓고 물이 되라 하는 그대 날 보곤 흐르라며 산이 되려 하는 걸까 빗장 건 문 안쪽에 바위로 나 눈을 감고 돌아서라 돌아가라 낮은 목소리 그대 떠나 슬픈 날에 불이 되라 재가 되라 나 태운 그대 혈루 저녁놀로 타려는 가 |
시조
2022.03.25 22:27
먼 그대 / 천숙녀
조회 수 203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74 | 걸어다니는 옷장 | 이월란 | 2008.05.05 | 222 | |
1373 | 시 | 그늘의 탈출 | 강민경 | 2014.10.04 | 222 |
1372 | 시 |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 강민경 | 2016.01.26 | 222 |
1371 | 시 | 들꽃 선생님 | 하늘호수 | 2016.09.07 | 222 |
1370 | 시조 |
침묵沈黙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04 | 222 |
1369 | 시 |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2.08 | 222 |
1368 | [시]휴머니즘 | 백야/최광호 | 2007.03.25 | 221 | |
1367 | 시조 |
풀잎이 되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06 | 221 |
1366 | 시 | 숨쉬는 값-고현혜(Tanya Ko) | 오연희 | 2016.07.08 | 221 |
1365 | 수필 |
메아리
![]() |
작은나무 | 2019.02.21 | 221 |
1364 | 시 | 금단의 열매 1 | 유진왕 | 2021.07.25 | 221 |
1363 | 신 내리는 날 | 성백군 | 2005.12.07 | 220 | |
1362 | 그대 가슴에 | 강민경 | 2009.01.06 | 220 | |
1361 | 봄의 부활 | 손홍집 | 2006.04.07 | 219 | |
1360 | 희망 전상서 2 | 김화영 | 2007.09.24 | 219 | |
1359 | 바람 사냥 | 성백군 | 2011.11.07 | 219 | |
1358 | 시 | 억세게 빡신 새 | 성백군 | 2013.11.21 | 219 |
1357 | 시 | 환생 | 강민경 | 2015.11.21 | 219 |
1356 | 12 월 | 강민경 | 2005.12.10 | 218 | |
1355 | 싹 | 성백군 | 2006.03.14 | 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