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 값 >
철희씨, 참 반갑네
세월이 무심해서
이렇게 흘러버렸네만
그리운 동무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고
수줍은 댕기머리 소녀가
살며시 책상 속에 넣어 준
그 시루떡 생각을 하며
난 아직도 싱긋이
눈길을 먼 하늘 끝에 두고
언제 기회가 되면
낭군님이랑 한번
휑하니 이곳 바람을 쐬면 좋으련만
내가 떡값 좀 갚게
그 친구 다쳤다는 소식에
난 마음이 많이 아프고
철희씨, 참 반갑네
세월이 무심해서
이렇게 흘러버렸네만
그리운 동무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고
수줍은 댕기머리 소녀가
살며시 책상 속에 넣어 준
그 시루떡 생각을 하며
난 아직도 싱긋이
눈길을 먼 하늘 끝에 두고
언제 기회가 되면
낭군님이랑 한번
휑하니 이곳 바람을 쐬면 좋으련만
내가 떡값 좀 갚게
그 친구 다쳤다는 소식에
난 마음이 많이 아프고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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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 | 시 | 새 집 1 | 유진왕 | 2021.08.03 | 110 |
1881 | 시조 | 독도 -나의 전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2 | 87 |
1880 | 시 |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 유진왕 | 2021.08.02 | 112 |
1879 | 시 | 감사한 일인지고 1 | 유진왕 | 2021.08.02 | 116 |
1878 | 시 | 방하 1 | 유진왕 | 2021.08.01 | 151 |
1877 | 시 | 천고마비 1 | 유진왕 | 2021.08.01 | 246 |
1876 | 시조 |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31 | 134 |
1875 | 시 | 낚시꾼의 변 1 | 유진왕 | 2021.07.31 | 90 |
1874 | 시 | 멕시코 낚시 1 | 유진왕 | 2021.07.31 | 142 |
1873 | 시 | 헤 속 목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31 | 115 |
1872 | 시 | 미국 제비 1 | 유진왕 | 2021.07.30 | 266 |
1871 | 시 | 무릉도원 1 | 유진왕 | 2021.07.30 | 141 |
1870 | 시 | 사막의 돌산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30 | 114 |
1869 | 시조 |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30 | 92 |
1868 | 시조 | 독도獨島 수호의 길 (2)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7.29 | 107 |
1867 | 시 | 또 배우네 1 | 유진왕 | 2021.07.29 | 77 |
1866 | 시 | 늦깎이 1 | 유진왕 | 2021.07.29 | 121 |
1865 | 시 | 바 람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9 | 95 |
1864 | 시조 | 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8 | 73 |
» | 시 | 떡 값 1 | 유진왕 | 2021.07.28 | 150 |
낭군님이랑 한번
휑하니 이곳 바람을 쐬면 좋으련만
내가 떡값 좀 갚게
그 친구 다쳤다는 소식에
난 마음이 많이 아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