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4.jpg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산등선으로 떠오르는 보름달 마중 간 다
두 손 모아 소원 빌고 소망쪽지 전할테다
맑은 빛 은은한 둘레 끼어있는 풀꽃반지

오늘만 같아 라는 팔월 보름 한가위
둥근 달 그 속에 형제들 마음 채워가니
동생들 움직이지 마라 큰형의 바람이다

햇볕을 가려주는 담장 밑에 쪼그려 앉아
흙으로 밥을 짓고 풀꽃으로 장국 끓이던
유년의 추억길이다 내가 나를 만나러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1 겨울이 되면 유성룡 2008.02.18 151
1490 누전(漏電) 이월란 2008.03.23 151
1489 시월애가(愛歌) 윤혜석 2013.11.01 151
1488 오월 하늘호수 2017.05.09 151
1487 하와이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9 151
1486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강민경 2019.10.22 151
1485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1 泌縡 2020.04.01 151
1484 낙과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24 151
1483 시조 물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9 151
1482 토순이 1 유진왕 2021.07.18 151
148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0 151
1480 시조 훌쩍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2 151
1479 단풍잎 꼬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1 151
1478 성백군 2006.04.10 152
1477 봄은 오려나 유성룡 2008.02.08 152
1476 저, 억새들이 성백군 2008.11.20 152
1475 봄소식 정용진 시인 chongyongchin 2021.02.23 152
1474 시조 도예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2 152
1473 5월의 기운 하늘호수 2016.05.28 152
1472 촛불민심 하늘호수 2016.12.21 152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