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랴 해변 글 : 박동수 벅찬 희망이 십자가 위에서 사라지고 디베랴의 호수에는 빈 그물과 텅 빈 고깃배 초조함만 더해가는 슬픈 새벽 닻을 내린다 동이 트기 전 절망뿐인 해변 반짝이는 불빛아래 준비된 식탁은 배고픈 자 은총의 초대석 디베랴 해변의 아름다움이 당신의 사랑이었네 불 위에 떡과 고기 불길처럼 피어나는 사랑 벅찬 만찬에는 눈물 그리고 스스로 죄인이 되어 불길했던 절망이 화해와 용서의 시간 나 슬프지 않고 나 두렵지 않네 (요 21 : 1-25) 2010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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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적 시론ㅡ공포와 전율의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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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의원 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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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하늘이 마주 보는 비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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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당선작/ 착한 갱 아가씨....신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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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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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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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랴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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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작시조 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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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에서도 피는 모국어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