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3 09:08

긴간사(緊幹事)

조회 수 781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긴간사(緊幹事)


                     천궁 유성룡




먼 바다를 내려다 보는
저 여인의 전련顚漣한  흰머리가
여울 여울 타오르지는 않지만 아직
싸아한 봄바람과 백사장에 나부끼는 완이莞爾
바닷속 조가비를 닮은 듯 깊어
절근切近한 속내를 보았네
온갓 여파가  답쌓인 듯
어깨에 엇멘 그
윗  세월이 긴착하여
적묵한  뒷모습에 되롱이는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56 검증 김사빈 2008.02.25 190
1855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유성룡 2008.02.25 205
1854 패디큐어 (Pedicure) 이월란 2008.02.25 358
1853 유성룡 2008.02.26 415
1852 광녀(狂女) 이월란 2008.02.26 162
1851 죽고 싶도록 유성룡 2008.02.27 205
1850 질투 이월란 2008.02.27 97
1849 그대! 꿈을 꾸듯 손영주 2008.02.28 394
1848 하늘을 바라보면 손영주 2008.02.28 230
1847 대지 유성룡 2008.02.28 238
1846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8
1845 팥죽 이월란 2008.02.28 197
1844 강설(降雪) 성백군 2008.03.01 92
1843 사랑 4 이월란 2008.03.02 110
1842 자연과 인간의 원형적 모습에 대한 향수 박영호 2008.03.03 650
1841 이월란 2008.03.03 163
1840 날아다니는 길 이월란 2008.03.04 213
1839 바닷가 검은 바윗돌 강민경 2008.03.04 236
1838 병상언어 이월란 2008.03.05 123
1837 흔들리는 집 이월란 2008.03.06 206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