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일은 많고

날은 덥고, 이젠 나도

피곤한 몸 잠시나마 쉬고 싶은데,

작은 도마뱀 나타나

고개를 위, 아래, 좌우로 흔든 후

옆 눈짓을 하며 빤히 쳐다본다.


얼마 전 좀 큰 도마뱀이

작은 도마뱀 꽁지를

자른 후 또 덤벼드는 순간

작은 돌을 던져 드니

두 놈 다 숲속으로 사라진 후


오늘은 도마뱀 한 마리가

재롱을 떤다!

자세히 보니

그 꽁지 자린

작은 놈이와 고맙다고

목을 길게 올리고

윙크(Wink)를 한다.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더 행복하니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36 개화(開花) 성백군 2012.10.31 129
1735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29
1734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9
1733 시조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1 129
1732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29
1731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9
1730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29
1729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129
1728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129
1727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29
1726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29
1725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129
1724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3 129
1723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29
1722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29
172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0 129
1720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3 129
1719 혈(血) 강민경 2013.02.28 130
1718 가을의 길목 file 유진왕 2022.09.29 130
1717 파도의 사랑 2 강민경 2017.01.30 130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