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탄력 잃은 어깨가 공원 벤치에 앉아 있다
낯 두꺼운 구름이 의자를 갉고 있다
한나절 문신으로 남아 몇 배는 더 부풀려지고
소나기 한 줄기 뿌리고 지나갔다
얼룩 묻은 발자국들 흙 묻은 손 씻겨놓고
은하銀河가 은하銀河를 뚫고
출렁이며 지나갔다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탄력 잃은 어깨가 공원 벤치에 앉아 있다
낯 두꺼운 구름이 의자를 갉고 있다
한나절 문신으로 남아 몇 배는 더 부풀려지고
소나기 한 줄기 뿌리고 지나갔다
얼룩 묻은 발자국들 흙 묻은 손 씻겨놓고
은하銀河가 은하銀河를 뚫고
출렁이며 지나갔다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왜 이렇게 늙었어
괜한 염려 / 성백군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삼월 / 천숙녀
고목 속내 / 성백군
봄을 심었다
별리동네
다시 돌아온 새
엄마 마음
적폐청산 / 성백군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뽀뽀 광고 / 성백군
아버지 / 천숙녀
나쁜 사랑 / 성백군
중심(中心) / 천숙녀
내 시詩는 -삶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