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2.24 13:46

실 바람 / 천숙녀

조회 수 1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6988e77bb5e25aed5342a1491620c3bd16fe7ee.jpg

 

실 바람 / 천숙녀

누군가 빈 방에 물 빛 벽지 바르네
두터운 창 가르며 눕는 저 달 모습으로
성심껏 동양화 한 폭 그려주고 있었네

질 긴 목숨 하나 끌고 밀어 당길 때
저무는 언덕에서 불사르는 그대 손길
그리움 화음으로 받쳐 불러주는 노랫소리

하늘을 씻고 닦아 물소리 심겠다
마주 보아 가슴 치는 실 바람 이름 얹어
외줄 의 쓸쓸한 허기 시(詩) 한편을 빚겠다


  1. 하와이 등대

  2. 복수초 / 천숙녀

  3. 실 바람 / 천숙녀

  4. 절제 / 성백군

  5. 고사리 / 천숙녀

  6. 시간의 길 / 성백군

  7.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8. 그립다 / 천숙녀

  9.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10. 눈물꽃 / 천숙녀

  11. 희망希望 / 천숙녀

  12. 동반 / 천숙녀

  13. No Image 11Mar
    by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by 지희선(Hee Sun Chi)
    Views 134 

    꽃 그늘 아래서

  14. No Image 23Nov
    by 유성룡
    2007/11/23 by 유성룡
    Views 134 

    許交

  15. No Image 08Mar
    by 이월란
    2008/03/08 by 이월란
    Views 134 

    봄밤

  16. No Image 29Apr
    by 이월란
    2008/04/29 by 이월란
    Views 134 

    동굴

  17. No Image 28Jan
    by 강민경
    2012/01/28 by 강민경
    Views 134 

    정월

  18.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9. 봄/정용진 시인

  20. 빛에도 사연이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