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77 | 바람난 첫사랑 | 강민경 | 2013.07.07 | 287 | |
1676 | 시 | 이국의 추석 달 | 하늘호수 | 2017.10.07 | 287 |
1675 | 일곱 살의 남동생 | 김사빈 | 2008.06.05 | 286 | |
1674 | 헬로윈 (Halloween) | 박성춘 | 2011.11.02 | 286 | |
1673 | 시 | 알로에의 보은 | 강민경 | 2017.08.11 | 286 |
1672 | 시 |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6 | 286 |
1671 | 등산의 풍광 | 김사비나 | 2013.04.05 | 285 | |
1670 | 담쟁이넝쿨 | 성백군 | 2013.04.13 | 285 | |
1669 | 시 | 새들은 의리가 있다 | 강민경 | 2014.07.21 | 285 |
1668 | 시 | 고사목(告祀木), 당산나무 | 하늘호수 | 2015.07.27 | 285 |
1667 | 봄 볕 | 천일칠 | 2005.01.31 | 284 | |
1666 | 정신분열 | 박성춘 | 2007.10.28 | 284 | |
1665 | 시 |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13 | 284 |
1664 | 너를 보고 있으면 | 유성룡 | 2006.05.27 | 283 | |
1663 | 이슬의 눈 | 강민경 | 2013.08.01 | 283 | |
1662 | 시 | 지는 꽃잎들이 | 강민경 | 2016.03.26 | 283 |
1661 | 시조 |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4 | 283 |
1660 | 이해의 자리에 서 본다는 것은 | 김사빈 | 2008.01.23 | 282 | |
1659 | 선잠 깬 날씨 | 강민경 | 2013.02.13 | 282 | |
1658 | 시 | 별은 구름을 싫어한다 | 강민경 | 2013.12.03 | 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