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녹녹지 않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오는지 가는지 세월도 모르고
그래도 그 좋은 계절은 왔구려
미풍에 묻어 온 오래된 소식에
문득 고개를 들고
잃어버린 너를 찾는다
어이없는 눈빛으로
그 푸른 하늘은 거기 있었구먼
끝 간데 없는 바다하고 같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그림으로
언제나 거기
그래, 팜트리 잎새로 햇살은 흐르고
넘실대는 파아란 파도
연이어 돋아 오르는 하얀 포말
입가엔 사르르 미소가 번지고
그래, 바다 가자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이 좋은 계절에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5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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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2.28 | 127 |
| 1756 | 시조 |
침묵沈黙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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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17 | 127 |
| 1755 | 시조 |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1 | 127 |
| 1754 | 시조 |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3 | 127 |
| 1753 | 바람 | 성백군 | 2007.12.31 | 128 | |
| 1752 | 시 | 달빛 사랑 | 하늘호수 | 2016.01.20 | 128 |
| 1751 | 시 | 동행 | 하늘호수 | 2017.04.07 | 128 |
| 1750 | 시 |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 강민경 | 2019.10.09 | 128 |
| 1749 | 시조 |
지는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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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1.29 | 128 |
| 1748 | 시 |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 泌縡 | 2020.07.15 | 128 |
| 1747 | 시조 |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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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3 | 128 |
| 1746 | 시 | 글쟁이 3 | 유진왕 | 2021.08.04 | 128 |
| 1745 | 시조 |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0 | 128 |
| 1744 | 시조 |
모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4 | 128 |
| 1743 | 시조 |
함박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31 | 128 |
| 1742 | 풍차 | 성백군 | 2012.08.29 | 129 | |
| 1741 | 개화(開花) | 성백군 | 2012.10.31 | 129 | |
| 1740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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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1 | 129 |
| 1739 | 시 | 풋내 왕성한 4월 | 강민경 | 2017.04.06 | 129 |
| 1738 | 시조 |
내려놓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9 | 129 |
문득 고개를 들고
잃어버린 너를 찾는다
어이없는 눈빛으로
그 푸른 하늘은 거기 있었구먼
끝 간데 없는 바다하고 같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그림으로
언제나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