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봄이 한창 무르익어 노란동산을 만들고 있다.
교회가는길에 만나는 봄 동산이다.
언덕위로 올라가 꽃따는 소녀가 되어보고 싶은데...
붙잡아 놓고 싶은 노란봄이다.
노란 봄...
길도 나지않은 그곳에
푸릇푸릇 올라오는 잎새들에 섞이어
한폭의 그림처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같다.
원죄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누전(漏電)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저녁별
하다못해
방귀의 화장실
무서운 여자
열병
그때는 미처 몰랐어요
사랑의 진실
갈등
노 생의 꿈(帝鄕)
노란동산 봄동산
창문가득 물오른 봄
꽃불
겸손
시인을 위한 변명
첫눈 (부제: 겨울 나그네)
푸른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