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2 07:13

혼자 남은날의 오후

조회 수 218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적막 강산이 따로없다
휑등그르 텅 비인 공간
이방 저방 문열어
누군가와 대화가 그립다

전화기 들었다 놓았다
안절 부절 들뜨인
묵은 침묵의 목소리에
쌓이는 공포

강아지가 짖는 소리만으로도
질겁하는 소심한
혼자 남은날의 오후

홀로왔다 홀로가는 길을
스스로 깨우고 닦아
혼자이고 싶던 배부른
어제를 털어낸다

내가 살아있다, 지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1 시조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0 128
1710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5 128
1709 풍차 성백군 2012.08.29 129
1708 개화(開花) 성백군 2012.10.31 129
1707 배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23 129
1706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9
1705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9
1704 봄/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29
1703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29
1702 시조 고향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5 129
1701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6 129
1700 연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23 129
1699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29
1698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29
169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0 129
1696 절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3.24 129
1695 혈(血) 강민경 2013.02.28 130
1694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30
1693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9 130
1692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130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