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 성백군
바람 불 때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은
힘이 없어서가 아니다
착한 나뭇잎이
바람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살짝 제 몸을 틀기 때문이다
봐라
바람 불지 않는대도
나뭇잎이 흔들리는가
바람 불 때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은
힘이 없어서가 아니다
착한 나뭇잎이
바람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살짝 제 몸을 틀기 때문이다
봐라
바람 불지 않는대도
나뭇잎이 흔들리는가
청량한 눈빛에 갇혀 버려
돌담 길
돈다 (동시)
김우영 작가의 우리말 나들이 구조조정해야 할 ‘~적’과 ‘~ 내지
왕벌에게 차이다
6월 3일(화)필리핀 마닐라 문화탐방 떠나는 김우영(작가) 김애경(성악가) 예술부부작가의 6가지 예늘빛깔 이야기
실체를 벗어버린 밤 풍경
변하는 말과 꼬리아
김우영 작가의 산림교육원 연수기
너로 허전함 채우니
그림자가 흔들리면 판이 깨져요
김우영 작가의 수필/ 비 오는 날 추억의 팡세
자존심
향기 퍼 올리는 3월
풍차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나와 민들레 홀씨
가시
신발 가장론(家長論)
개화(開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