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97
어제:
1,819
전체:
16,616,36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8.10 18:14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적폐청산 / 성백군

 

 

해 질 무렵

바닷가 백사장에는

수많은 발자국이 있습니다

 

찌그러지고 허물어지고 파인 것들

살면서 쌓인

허물이고 상처, 범죄일까요?

 

밤이면

몰래

파도가 밀려와 핥고 갑니다만

 

달빛이 보았습니다

그 큰 바다도 다 지울 수는 없다고

삼켰던 것들을 토해내느라 하얀 물거품이

어둠 속에서 날빛을 세웁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6 김우영 작가가 만난 사람들 김우영 2011.11.15 792
455 김우영 작가 만나 사람들 출판회 성료l 김우영 2011.11.27 639
454 김우영 작가 독서노트 김우영 2011.10.24 836
453 기타 김우영 김애경 부부작가 콘서트 김우영 2015.05.18 695
452 김신웅 시인의 시세계(문예운동) / 박영호 관리자 2004.07.24 861
451 김선일, 그대는 죽지 않았다 -오정방 관리자 2004.07.24 410
450 김명수 작품집 작품해설(200자 원고지 28매) 김우영 2011.02.10 784
449 김대중 선생님을 추모하며 황숙진 2009.08.18 943
448 시 길바닥에 고인 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23 18
447 시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196
446 시 길가 풀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07 107
445 길(道) 김용빈 2009.09.23 711
444 시 길 잃은 새 강민경 2017.06.10 187
443 시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하늘호수 2015.08.30 290
442 시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3 337
441 시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8 191
440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6
439 길 성백군 2006.04.10 152
438 길 유성룡 2006.04.21 197
437 긴간사(緊幹事) 유성룡 2010.04.23 78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