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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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 시 |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19 |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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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 시조 |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16 |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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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 시 | 반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14 |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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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 시 | 적폐청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8.10 | 115 |
380 | 시 |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8 |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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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 시조 |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5 | 115 |
377 | 시 | 나쁜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