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213
어제:
1,756
전체:
16,628,56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4.05 14:09

뼈마디들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대나무 마디들.jpg

 

뼈마디들 / 천숙녀

 

​

뼛속 깊이 파고드는 냉기를 밀어내며

시간의 레일 위를 쉼 없이 달려왔다

밤마다 푯대를 찾는 애절함 만나면서

​

너른 바다 품속이 간절히 필요한 때

앞치마 눈빛 속에 평온의 뜰 펼쳐들고

혹한을 견뎌낸 땅거죽 촉 하나를 틔웠다

​

어둠을 오르던 걸음 구리 빛 근육 불끈 세워

북적대는 세상 속 움츠린 희망 건져 올린

주름진 뼈마디들의 애쓴 문양이 아프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3Jan
    by 강민경
    2017/01/23 by 강민경
    in 시
    Views 141 

    햇빛 꽃피웠다 봐라

  2. 05Mar
    by 독도시인
    2022/03/0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1 

    우리 사랑 / 천숙녀

  3. No Image 03Apr
    by 하늘호수
    2019/04/0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1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4. No Image 23Apr
    by 하늘호수
    2019/04/2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1 

    지팡이 / 성백군

  5. No Image 15Sep
    by 泌縡
    2020/09/15 by 泌縡
    in 시
    Views 141 

    미소와 함께 / 김원각

  6. 17Apr
    by 독도시인
    2021/04/1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1 

    거미줄 / 천숙녀

  7. No Image 09Aug
    by 유진왕
    2021/08/09 by 유진왕
    in 시
    Views 141  Replies 1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8. No Image 10Aug
    by 하늘호수
    2021/08/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1  Replies 4

    희망 고문 / 성백군

  9. 23Aug
    by 독도시인
    2021/08/2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1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10. No Image 02Mar
    by 하늘호수
    2022/03/0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1 

    인생길-2 / 성백군

  11. No Image 14Feb
    by 하늘호수
    2023/02/1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1 

    봄, 까꿍 / 성백군

  12. No Image 03Apr
    by 하늘호수
    2023/04/0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1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13. No Image 27Jun
    by 성백군
    2012/06/27 by 성백군
    Views 140 

    그림자가 흔들리면 판이 깨져요

  14. No Image 09Jan
    by 강민경
    2016/01/09 by 강민경
    in 시
    Views 140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15. 12May
    by 독도시인
    2021/05/1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0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16. 30Jun
    by 오연희
    2017/06/30 by 오연희
    in 시
    Views 140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17. No Image 25Jan
    by young kim
    2021/01/25 by young kim
    in 시
    Views 140  Replies 1

    tears

  18. 11Apr
    by 독도시인
    2021/04/1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0  Replies 1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9. 10Sep
    by 독도시인
    2021/09/1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0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20. 22Nov
    by 독도시인
    2021/11/2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0 

    추錘 / 천숙녀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