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8.png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얽힌 매듭 풀어가듯 길 지나다보면
길목마다 목마름의 풀들 더욱 낮게 포복하고
포복 속 대열에 끼어 오늘의 사슬 탈출이다

어둠이 내려앉고 고요가 밀려오면
끝없이 그리워지는 달빛 만나고 싶어
내 시린 영혼의 꽃길 성큼성큼 걷는다

달빛 흔들흔들 다가와 나를 껴안고
어디론가 한없이 달려가는 저 날개
어딜까
날개 짓 멈춘
여기는 어디일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0 겨울 초병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1 122
489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22
488 시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6 122
487 시조 연(鳶)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16 122
486 시조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9 122
485 시조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9 122
484 시조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4 122
483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22
48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3 122
481 시조 먼-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3 122
480 시조 2월 엽서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6 122
479 빈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16 122
478 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24 121
477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21
476 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7 121
475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21
474 시조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4 121
473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7 121
472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121
471 고주孤舟 유성룡 2006.03.12 120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