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천숙녀
지나간 삶의 바닥에서 목마르던 뼈마디
맑은 샘물 퍼 올려 적셔주는 한결같은
당신은
누구십니까
신새벽에 마주앉는
향기없는 빛깔에 물감풀어 흔들며
구겨진 세월의 주름살 펴주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혼魂이여!
한편의 시詩여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814 | 시 | 보훈 정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16 | 121 |
| 1813 |
돌담 길
|
김사빈 | 2012.05.25 | 122 | |
| 1812 | 시 | 9월이 | 강민경 | 2015.09.15 | 122 |
| 1811 | 시 | 숲 속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07.11 | 122 |
| 1810 | 시 |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 하늘호수 | 2017.05.02 | 122 |
| 1809 | 시 | 사람에게 반한 나무 | 강민경 | 2017.07.01 | 122 |
| 1808 | 시 | 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24 | 122 |
| 1807 | 시 |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04 | 122 |
| 1806 | 시 |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4 | 122 |
| 1805 | 시 | 겨울 초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1 | 122 |
| 1804 | 시 | 4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28 | 122 |
| 1803 | 시 |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02 | 122 |
| 1802 | 시 |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10 | 122 |
| 1801 | 시조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4 | 122 |
| 1800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6 | 122 |
| 1799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5 | 122 |
| 1798 | 시조 |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7 | 122 |
| 1797 | 시 | 황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19 | 122 |
| 1796 | 병상언어 | 이월란 | 2008.03.05 | 123 | |
| 1795 | 휴양지 | 김우영 | 2012.05.16 | 1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