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09 15:10

풍경 / 천숙녀

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풍경.jpg

풍경 / 천숙녀


들어 봐, 바람이 소리 없이 불고 있어
잎 새 몰래 남 몰래 흔들리는 한낮

살갗에
쨍강거리며
부서지는 햇살 보아

보였어, 기어 다니며 나르고 있는
물 위 그림자처럼 흔들리고 있는 나를

나란히
어깨 두른 산
재잘거리는 저 풀들 보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2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20
511 꽃의 결기 하늘호수 2017.05.28 170
510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54
509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52
508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193
507 꽃씨 이월란 2008.03.11 163
506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98
505 꽃샘바람 성백군 2006.07.19 218
504 꽃비 강민경 2006.04.07 213
503 꽃불 성백군 2008.04.04 145
502 꽃보다 체리 1 file 유진왕 2021.07.14 183
501 꽃보다 청춘을 강민경 2017.05.12 184
500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198
499 꽃망울 터치다 김우영 2012.11.01 450
498 시조 꽃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5 122
497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95
496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1 28
495 꽃, 지다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0 253
494 꽃 학교, 시 창작반 성백군 2014.06.14 273
493 꽃 앞에 서면 강민경 2018.05.11 177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