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326
어제:
2,014
전체:
16,550,252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2.02.11 13:29

뼈 마디들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7b888a5278a9eff8fee2d128ebc4eac73abc7bd49e5b74f09a1f569bce378444f725bc67ea8422d3.jpg

 

뼈 마디들 / 천숙녀

​

​

뼛속 깊이 파고드는 냉기를 밀어내며

시간의 레일 위를 쉼 없이 달려왔다

밤마다

푯대를 찾는

애절함 만나면서

​

너른 바다 품속이 간절히 필요한 때

앞치마 눈빛 속에 평온의 뜰 펼쳐 들고

혹한을 견뎌낸 땅 거죽 촉 하나를 틔웠다

​

어둠을 오르던 걸음 구리 빛 근육 불끈 세워

북적대는 세상 속 움츠린 희망 건져 올린

주름진

뼈 마디들의

애쓴 문양이 아프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1. 11Feb
    by 독도시인
    2022/02/1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3 

    뼈 마디들 / 천숙녀

  2. No Image 17Feb
    by 강민경
    2008/02/17 by 강민경
    Views 92 

    겨울 나무

  3. No Image 01Mar
    by 성백군
    2008/03/01 by 성백군
    Views 92 

    강설(降雪)

  4. No Image 17Jul
    by 강민경
    2018/07/17 by 강민경
    in 시
    Views 92 

    못난 친구/ /강민경

  5. No Image 22Feb
    by 정용진
    2019/02/22 by 정용진
    in 시
    Views 92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6. No Image 14Apr
    by 정용진
    2019/04/14 by 정용진
    in 시
    Views 92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7. No Image 23Jul
    by 강민경
    2019/07/23 by 강민경
    in 시
    Views 92 

    파도

  8. No Image 26Aug
    by 하늘호수
    2020/08/2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2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9. No Image 15Sep
    by 하늘호수
    2020/09/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2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10. 26Nov
    by 독도시인
    2021/11/2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2 

    안개 / 천숙녀

  11. 09Apr
    by 독도시인
    2021/04/0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2 

    야윈 몸 / 천숙녀

  12. No Image 15Aug
    by 유진왕
    2021/08/15 by 유진왕
    in 시
    Views 92  Replies 1

    코로나 바이러스

  13. No Image 07Sep
    by 하늘호수
    2021/09/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2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14. 17Nov
    by 독도시인
    2021/11/1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2 

    줄 / 천숙녀

  15. 23Nov
    by 독도시인
    2021/11/2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2 

    유혹誘惑 / 천숙녀

  16. 09Jan
    by 독도시인
    2022/01/0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2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7. No Image 22Feb
    by 泌縡
    2021/02/22 by 泌縡
    in 시
    Views 91  Replies 2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18. 18Apr
    by 독도시인
    2021/04/1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1 

    한 숨결로 /천숙녀

  19. 14Jun
    by 독도시인
    2021/06/1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1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20. No Image 24Feb
    by 이월란
    2008/02/24 by 이월란
    Views 90 

    사유(事由)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