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2 08:25

기회

조회 수 1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회  

 

오늘도 해는 떴다. 

아니, 

정확히 말해 

지구는 오늘도 

안전하게 무사히

하루를 

돌았다.

   

그리고, 

신(神)은 

축복이라는 단어로

내게 똑같은 시.공간이라는 무대를 허락하고

질문 하나를 지긋이 던져 놓는다. 

 

누군가 그랬다.

신(神)은 우리에게 질문을 하는 존재이지

답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고...,

그리고,

자비라는 사랑으로

신(神)은 소리없이 듣는다고...

인생, 이 단 한단어의 질문에 대한

내가 찾는 오답들의 향연들을.... 

 

그래,

오늘도 나는

눈을 떴다.

태양은 조심스레 

연극의 시작을 알리고

난 신(神)의 질문에

답을 찾는다. 

 

신(神)이 허락한 공간에서... 

 

그래서, 난

감사해 한다.

지금

또 다시 ‘오늘도’ 라는 

또 다른 기회가 주어졌음을... 

 

또 다른 하루가 지나가면

밤 하늘에 별 하나를 또

걸어놓고

신(神)을 만나러

꿈속을 해메어 본다. 

 

 

작은나무 

 

6/22/2018


#기회 #인생 #신 #질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50 근작시조 3수 son,yongsang 2010.04.24 914
1849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泌縡 2020.06.27 250
1848 글 욕심에 대하여. 황숙진 2008.09.13 574
1847 글쟁이 3 유진왕 2021.08.04 126
1846 금단의 열매 1 유진왕 2021.07.25 220
1845 금잔디 강민경 2013.06.29 347
1844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103
1843 기도 성백군 2007.01.18 145
1842 시조 기도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9 90
1841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오정방 관리자 2004.07.24 479
1840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88
1839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72
1838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5 155
1837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2 186
1836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9 130
»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191
1834 긴간사(緊幹事) 유성룡 2010.04.23 780
1833 성백군 2006.04.10 152
1832 유성룡 2006.04.21 197
1831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1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