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쉴새없는
비, 바람
두꺼운 껍질 벗겨 내더니
마디마다 싹눈 틔운
기다림 물어
출렁이네
산능선 주름잡아
살랑이는 푸른 옷자락
걸신들린 젊음 벙그려
삼월은 투명한 꽃
살부신 햇살로 채워넣네
비,바람
따라오다
망령난 배신 춘설에도
낮가림 안타는 삼월
우리가 그원망
봄눈속에 두겠는가
푸른숨결
꽃 향기로 채우네
비, 바람
두꺼운 껍질 벗겨 내더니
마디마다 싹눈 틔운
기다림 물어
출렁이네
산능선 주름잡아
살랑이는 푸른 옷자락
걸신들린 젊음 벙그려
삼월은 투명한 꽃
살부신 햇살로 채워넣네
비,바람
따라오다
망령난 배신 춘설에도
낮가림 안타는 삼월
우리가 그원망
봄눈속에 두겠는가
푸른숨결
꽃 향기로 채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