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코로나 -19로 인하여

배수구가 막혔다

맨날 집에만 있다가 보니

갑갑함이 쌓이는데

 

공원이나 비치

공공화장실마다 자물쇠를 채워놓아

갈 곳 없는 배설물

싸는 것이 문제다

 

5, 60년대

가난할 때는

먹는 것이 문제였는데

문제없는 세상 만들려고

땅 팔아 대학 보내 났더니

많이 배웠다는 그 사람들 배가 부르니

뱉어내는 말이 문제다

 

코로나 – 19,

네가 계몽 군주라고 자화자찬 말아라

테스 형이 너를 처형하려고 오리라

 

싸움 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

유튜브에서

OO과 나OO를 거론한다

코피 나오면 진다

코 싸매고 싸워라

집콕, 갑갑함이 터질 때까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2 첫눈 강민경 2016.01.19 97
311 첫눈 하늘호수 2015.12.11 170
310 첫눈 (부제: 겨울 나그네) 강민경 2008.04.06 208
309 첫사랑의 푸른언덕. 이인범 2007.04.22 589
308 시조 청국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4 112
307 청량한 눈빛에 갇혀 버려 강민경 2012.05.19 216
306 시조 청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4 101
305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90
304 청포도 JamesAhn 2007.08.25 269
303 청혼 하였는데 강민경 2011.06.06 348
302 체험적 시론ㅡ공포와 전율의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이승하 2009.10.14 1062
301 초가을인데 / 임영준 뉴요커 2005.09.12 281
300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6
299 초대받은 그대 시인에게 곽상희 2007.08.26 313
298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199
297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200
296 초롱꽃과 도둑 벌과 나 성백군 2013.07.29 276
295 초석 (礎 石 ) 강민경 2006.08.18 239
294 초승달 성백군 2007.03.15 204
293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62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