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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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 시조 |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7 | 115 |
391 | 시조 | 거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2 | 115 |
390 | 시조 | 지워질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0 | 115 |
389 | 시조 |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3 | 114 |
388 | 시 |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8 | 114 |
387 | 시 |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19 | 114 |
386 | 시 | 왜 이렇게 늙었어 1 | 강민경 | 2019.12.17 | 114 |
385 | 시조 | 장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2 | 114 |
384 | 시조 | 깊은 계절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6 | 114 |
383 | 시조 | 공空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4 | 114 |
382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8 | 114 |
38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7 | 114 |
380 | 시조 | 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8 | 114 |
379 | 눈망울 | 유성룡 | 2007.11.05 | 113 | |
378 | 마음의 수평 | 성백군 | 2013.08.31 | 113 | |
377 | 시조 |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3 | 113 |
376 | 시 | 생각이 짧지 않기를 | 강민경 | 2017.05.05 | 113 |
375 | 시 | 덫/강민경 | 강민경 | 2018.11.23 | 113 |
374 | 시 | 뽀뽀 광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31 | 113 |
373 | 시 | 동심을 찾다 / 김원각 | 泌縡 | 2020.10.03 | 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