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9.23 13:07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조회 수 1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8.jpg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누구나 태어나면서 저마다의 별자리 하나
고귀하게 받는 선물 받은 이의 몫이라고
만나는 인연因緣 마다에 끈을 이어 엮어 간다

인문人文은 사람의 마음 결 품은 무늬 살펴보기
젊은 날 내 영혼은 어디쯤 물들고 있는지
심장을 일으키는 파문 아랫목이 그립다

사랑의 홀씨 되어 가도 가도 끝이 없어
오지랖 넓은 치마를 둥글게 펼쳐놓고
숨 가쁜 오늘 일들은 잠시만 묻어두자

코로나 팬데믹(pendemic)에 살고 있는 오늘 날
단절된 외벽아래 홀로 누워 잠들어도
별 자리 북두칠성으로 반짝이고 싶은 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2 고래잡이의 미소 유성룡 2006.03.07 224
311 고래 풀꽃 2004.07.25 540
310 고대 시학(詩學)을 통해서 본 시의 근원적 이해 박영호 2006.12.28 881
309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16 101
308 고난 덕에 강민경 2017.01.02 117
307 계절과 함께하는 동심의 세계 - 백야/최광호 동시 백야/최광호 2005.07.28 374
306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14
305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79
304 경칩(驚蟄) 하늘호수 2017.03.07 178
303 겸손 성백군 2008.04.04 145
302 결혼반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20 378
301 시조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1 90
300 결실의 가을이 강민경 2016.11.01 134
299 시조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2 93
298 겨울이 되면 유성룡 2008.02.18 151
297 겨울의 무한 지애 강민경 2015.12.12 174
296 겨울비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18 156
295 겨울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17 134
294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12 146
293 겨울바람 하늘호수 2017.02.19 102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