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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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 | 시 | 파도의 사랑 2 | 강민경 | 2017.01.30 | 133 |
1696 | 시 | 시 어 詩 語 -- 채영선 | 채영선 | 2016.08.19 | 133 |
1695 | 시 | 비와의 대화 | 강민경 | 2018.04.08 | 133 |
1694 | 시 |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01 | 133 |
1693 | 시 | 시간의 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07 | 133 |
1692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6 | 133 |
1691 | 시 |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0 | 133 |
1690 | 시조 | 눈물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5 | 133 |
1689 | 시 | 하나 됨 2 | young kim | 2021.03.10 | 133 |
1688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5 | 133 |
1687 | 꽃 그늘 아래서 | 지희선(Hee Sun Chi) | 2007.03.11 | 134 | |
1686 | 許交 | 유성룡 | 2007.11.23 | 134 | |
1685 | 봄밤 | 이월란 | 2008.03.08 | 134 | |
1684 | 정월 | 강민경 | 2012.01.28 | 134 | |
1683 | 시 |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 유진왕 | 2021.07.24 | 134 |
1682 | 시 | 기성복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09 | 134 |
1681 | 시 | 봄/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04 | 134 |
1680 | 시 | 빛에도 사연이 | 강민경 | 2019.06.06 | 134 |
1679 | 시 |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30 | 134 |
1678 | 시 | 물의 식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12 | 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