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6 14:58

별리동네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별리동네

  
                                 이 월란




온몸 여기 저기 생채기를
남기고 가버린 사람들

내가 땅을 파면
말없이 와 기둥을 세워주고
지붕을 이어주는

굴뚝마다 그리움의 연기
날아오르고
창마다 눈물의 유빙(流氷)이 맺혀지고
담장아래 추억 먹은 이끼들이
풀빛으로 소곤대는

내 마음은
오늘도 이별의 집들이 하나 둘
터를 닦는
별리동네                    


  1.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Date2019.05.2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4
    Read More
  2.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Date2019.09.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4
    Read More
  3. 왜 이렇게 늙었어

    Date2019.12.17 Category By강민경 Views114
    Read More
  4. 장날 / 천숙녀

    Date2021.03.0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4
    Read More
  5. 깊은 계절에 / 천숙녀

    Date2021.05.0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4
    Read More
  6. 공空 / 천숙녀

    Date2021.06.2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4
    Read More
  7.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Date2021.11.18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14
    Read More
  8.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Date2021.12.2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4
    Read More
  9. 삼월 / 천숙녀

    Date2022.02.2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4
    Read More
  10. 봄을 심었다

    Date2008.02.20 By김사빈 Views115
    Read More
  11. 별리동네

    Date2008.03.16 By이월란 Views115
    Read More
  12.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Date2023.05.0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5
    Read More
  13.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Date2021.08.3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5
    Read More
  14. 다시 돌아온 새

    Date2015.09.26 Category By강민경 Views115
    Read More
  15. 당뇨병

    Date2016.05.12 Category By강민경 Views115
    Read More
  16. 세상사

    Date2020.01.01 Category By강민경 Views115
    Read More
  17.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Date2020.09.07 Category By泌縡 Views115
    Read More
  18. 아버지 / 천숙녀

    Date2021.02.0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5
    Read More
  19. 중심(中心) / 천숙녀

    Date2021.02.2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5
    Read More
  20.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Date2021.05.1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