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궤적을 긋는다 이어주는 이음줄로
정도의 목소리 정결한 숨소리만
새롭게
열려야 할 바다
밝은 세상 향하여
한 줌 한 줌 던지리 진실의 맥박 짚어
생의 마디 역경을 뚫고 뚫는 굴착음
불멸의
든든한 반석
널찍한 터 되고 싶어
칼날 같은 굳은 의지 시퍼렇게 세워놓고
쿵쿵 울려야지 깊이 잠든 지축을
환한 빛
문을 향하여
굽은 무릎 펴리라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궤적을 긋는다 이어주는 이음줄로
정도의 목소리 정결한 숨소리만
새롭게
열려야 할 바다
밝은 세상 향하여
한 줌 한 줌 던지리 진실의 맥박 짚어
생의 마디 역경을 뚫고 뚫는 굴착음
불멸의
든든한 반석
널찍한 터 되고 싶어
칼날 같은 굳은 의지 시퍼렇게 세워놓고
쿵쿵 울려야지 깊이 잠든 지축을
환한 빛
문을 향하여
굽은 무릎 펴리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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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 | 시 | 어느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30 | 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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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 시 | 겨울 홍시 | 강민경 | 2014.02.08 | 337 |
1826 | 시 | 잘 박힌 못 | 성백군 | 2014.04.03 | 337 |
1825 | 시 |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6.13 | 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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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 시 | 유실물 센터 | 강민경 | 2015.07.24 | 335 |
1822 | 바람의 길 4 | 이월란 | 2008.02.23 | 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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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 2005.08.12 | 333 | |
1819 | 송어를 낚다 | 이은상 | 2006.07.19 | 333 | |
1818 | 시 | 가을 밤송이 | 성백군 | 2014.10.10 | 333 |
1817 | 아침이면 전화를 건다 | 김사빈 | 2005.04.02 | 332 | |
1816 | 그 소녀의 영력(靈力) | 박성춘 | 2007.08.13 | 332 | |
1815 | 수필 | 새삼 옛날 군생활얘기, 작은글의 향수 | 강창오 | 2016.07.05 | 332 |
1814 | 기타 | 거울에 쓰는 붉은 몽땅연필-곽상희 | 미주문협 | 2017.11.07 | 332 |
1813 | 시 |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15 | 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