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2 | 나이테 한 줄 긋는 일 | 성백군 | 2010.12.10 | 735 | |
571 | 나의 탈고법 | 김우영 | 2009.04.04 | 674 | |
570 | 시 | 나의 일기 | 하늘호수 | 2016.04.06 | 164 |
569 | 수필 | 나의 수필 창작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403 |
568 | 시 | 나의 변론 | 강민경 | 2018.02.13 | 304 |
567 | 수필 | 나의 문장 작법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374 |
566 | 수필 | 나의 뫼(山) 사랑 | 김우영 | 2014.04.27 | 679 |
565 | 시 | 나의 고백 . 4 / 가을 | son,yongsang | 2015.10.23 | 261 |
564 | 나의 가을 | 강민경 | 2011.12.22 | 180 | |
563 | 나와 민들레 홀씨 | 강민경 | 2012.10.04 | 182 | |
562 | 시 | 나에게 기적은 | 강민경 | 2020.01.22 | 172 |
561 | 시 | 나쁜엄마-고현혜 | 오연희 | 2017.05.08 | 187 |
560 | 시 | 나쁜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13 |
559 | 시 | 나비의 변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3.15 | 252 |
558 | 나비 그림자 | 윤혜석 | 2013.07.05 | 215 | |
557 | 시 | 나뭇잎에 새긴 연서 | 강민경 | 2016.07.16 | 215 |
556 | 시 | 나뭇잎 파동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6.18 | 28 |
555 | 시 | 나뭇잎 자서전 | 하늘호수 | 2015.11.24 | 302 |
554 | 시 | 나무 요양원 | 강민경 | 2014.01.23 | 340 |
553 | 시 | 나무 뿌리를 보는데 | 강민경 | 2018.10.08 | 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