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게/강민경
서늘한*
바람에도
햇빛은 맑고 따뜻해요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의 꽃단장도
눈부셔요
잘 익은 계절 바라보며
내 마음 감성에 젖어 드는 것은
당신에게서만 나타나는 나의
일급비밀입니다
찬바람이 불어도
이미 맺은 열매는 어쩌지 못하지요
이제, 나는
내 안에서 단단히 여문
당신이 준 나의 가을을 지키기 위해서
기꺼이, 나목이 되겠습니다.
*찬 기운 도는
가을에게/강민경
서늘한*
바람에도
햇빛은 맑고 따뜻해요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의 꽃단장도
눈부셔요
잘 익은 계절 바라보며
내 마음 감성에 젖어 드는 것은
당신에게서만 나타나는 나의
일급비밀입니다
찬바람이 불어도
이미 맺은 열매는 어쩌지 못하지요
이제, 나는
내 안에서 단단히 여문
당신이 준 나의 가을을 지키기 위해서
기꺼이, 나목이 되겠습니다.
*찬 기운 도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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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9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7 | 113 |
2048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6 | 113 |
204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5 | 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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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4 | 시 |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2.08 | 181 |
2043 | 시조 | 만추晩秋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03 | 138 |
2042 | 시 | 진짜 부자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30 | 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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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9 | 시조 | 기다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8 | 103 |
2038 | 시조 | 어제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7 |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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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 시조 | 백수白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5 | 99 |
2035 | 시조 | 종자種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4 | 160 |
2034 | 시 |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23 | 125 |
2033 | 시조 | 유혹誘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3 | 92 |
2032 | 시조 | 추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2 | 134 |
2031 | 시조 | 명당明堂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1 | 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