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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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0 | 시조 | 풍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9 | 86 |
2149 | 시 | 고향 흉내 1 | 유진왕 | 2021.07.13 | 86 |
2148 | 시 | 신경초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24 | 86 |
2147 | 시 |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02 | 86 |
2146 | 시 |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 하늘호수 | 2015.08.18 | 87 |
2145 | 시 |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24 | 87 |
2144 | 시 |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05 | 87 |
2143 | 시 | 촛불/강민경 | 강민경 | 2019.02.03 | 87 |
2142 | 시 | 산행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7 | 87 |
2141 | 시조 |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8 | 87 |
2140 | 시조 | 침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9 | 87 |
2139 | 시 |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 강민경 | 2020.09.27 | 88 |
2138 | 시 | 미얀마 1 | 유진왕 | 2021.07.15 | 88 |
2137 | 시 |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 유진왕 | 2021.08.17 | 88 |
2136 | 시조 |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1 | 88 |
2135 | 시조 |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2 | 88 |
2134 | 시 | 가을 미련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27 | 88 |
2133 | 시조 | 옥수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30 | 88 |
2132 | 시 |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2.22 | 89 |
2131 | 시 | 가을나무 | 정용진 | 2021.02.11 | 89 |